신혼부부 청약 맞벌이 소득계산, 이거 하나면 끝! 2025년 실전 가이드
우리도 청약 가능할까? 첫 번째 고민
2024년 가을, 저희 부부도 집 마련을 결심했어요. 둘 다 31살 맞벌이 부부였죠. 예슬이라는 가명으로 얘기해볼게요. 남편은 IT 기업 다니고, 저는 마케팅 회사 다녔어요.
근데 문제는... 청약 자격이었어요. 맞벌이라 소득이 많아서 오히려 불리할까 봐 걱정되더라고요. 주변에서 "맞벌이는 청약 안 된다"는 말도 들었고요.
예슬 부부의 연봉은?
제 연봉은 4,200만원, 남편 연봉은 3,800만원이었어요. 합치면 8,000만원이죠. 처음엔 "이거 너무 많은 거 아냐?" 싶었어요. 아는 형님 말로는 중위소득 넘으면 안 된다더라구요.
알아두면 좋은 정보
2025년 기준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중위소득 120% 이하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소득'은 단순 연봉이 아니라, 다양한 공제를 적용한 후의 '과세표준'을 의미해요. 그래서 실제로는 연봉보다 낮게 계산될 수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 소득 분포 (2025년 기준)
이게 다 들어가나? 소득 범위
소득 계산에 포함되는 것들 정리해봤어요:
첫째, 월급여는 당연히 포함이고요. 둘째, 상여금이나 연차수당도 다 들어가요. 셋째, 초과근무수당까지... 아, 그리고 부수입이 있다면 그것도 포함입니다.
근데 중요한 건... 이건 다 세전 기준이에요. 즉, 회사에서 원천징수하기 전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중위소득 120% 계산법 알기 전에
여기서 잠깐! 중위소득이 뭔지부터 알아야겠죠?
중위소득이란 말 그대로 대한민국 가구를 소득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가운데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해요. 2025년 현재 2인 가구 중위소득은 월 3,850,000원입니다.
그럼 120%는? 간단히 계산하면 월 4,620,000원이에요. 연간으로 환산하면 55,440,000원이 되죠.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게 있어요. 제가 처음에 그랬는데... "아, 우리 연봉 합 8,000만원인데 훨씬 넘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
주의사항: 매년 바뀝니다!
중위소득은 매년 7월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합니다. 2024년 중위소득과 2025년 중위소득이 다를 수 있어요. 청약 신청 직전에 꼭 최신 기준을 확인하세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중위소득 기준 변화 추이 (2인 가구)
공제 적용으로 소득 줄이기 비법
이제 핵심이에요. 공제 적용 방법을 모르면 정말 손해봐요.
저도 처음엔 공제가 뭔지 잘 몰랐어요. 그냥 연봉 그대로 계산하는 줄 알았죠. 근데 아니더라고요. 다양한 공제를 적용하면 소득이 꽤 줄어들 수 있어요.
| 공제 종류 | 공제 금액 | 비고 | 적용 예시 |
|---|---|---|---|
| 기본공제 | 연 150만원 | 필수 적용 | 모든 소득자에게 적용 |
| 연금보험료 | 실제 납부액 | 국민연금 납부액 | 월 9% × 소득 |
| 건강보험료 | 실제 납부액 | 건강보험 납부액 | 월 6.67% × 소득 |
| 특별공제 | 최대 300만원 | 신용카드 등 | 소득의 25% 한도 |
예를 들어볼게요. 제 연봉 4,200만원에 기본공제 150만원 적용하면 4,050만원이 되죠. 여기에 국민연금(월 소득의 9%)과 건강보험(6.67%)까지 빼면 실제 과세표준은 훨씬 줄어들어요.
맞벌이 가점,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맞벌이 부부에게는 청약 가점에서 유리한 점이 있어요.
일단 맞벌이 가정은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2점에서 5점 정도의 추가 점수를 받아요.
이게 얼마나 큰 차이냐면... 청약에서 1점 차이로 당첨 여부가 갈릴 때가 정말 많아요. 특히 인기 단지에서는요.
실용적인 팁: 맞벌이 증빙서류
맞벌이 가점을 받으려면 부부 모두의 소득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이나 국세청 홈택스에서 발급받은 소득금액증명원이 필요해요. 미리 준비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서류가 없으면 가점을 받을 수 없어요.
실전 계산: 예슬 부부 청약 가능?
자, 이제 실제로 계산해볼게요. 저희 예슬 부부 사례를 들어볼까요?
제 연봉 4,200만원 + 남편 연봉 3,800만원 = 총 8,000만원
여기서 공제를 적용해보면...
1. 기본공제: 각 150만원씩 = 300만원 차감 → 7,700만원
2. 국민연금공제: 제거의 약 378만원 + 남편 342만원 = 720만원 차감 → 6,980만원
3. 건강보험공제: 추가로 약 500만원 차감 → 6,480만원
4. 특별공제(신용카드 등): 300만원 차감 → 6,180만원
결과적으로 저희 부부의 과세표준은 약 6,180만원이에요.
이걸 중위소득 120%(5,544만원)와 비교해보면... 아쉽게도 636만원 초과네요.
하지만! 여기에 중요한 변수가 있어요. 만약 작년에 비해 소득이 증가했거나, 특별공제를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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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맞벌이 부부의 소득은 부부 각자의 연봉을 합산합니다. 월급여, 상여금, 연장수당 등 모든 소득을 포함하며, 세전 연봉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2025년 기준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받으려면 합산 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합니다. 단, 여기서 말하는 소득은 공제 적용 전의 총급여액이 아니라, 다양한 공제를 적용한 후의 '종합소득금액'을 의미합니다.
2025년 기준 2인 가구 중위소득은 월 3,850,000원입니다. 따라서 120%는 월 4,620,000원,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55,440,000원이 됩니다. 이 금액은 매년 7월경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새로운 기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청약 신청 전에 반드시 최신 기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홈페이지나 국토교통부 공고문에서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요.
기본공제(연 150만원), 연금보험료 공제, 건강보험료 공제, 장기요양보험료 공제, 근로소득 공제 등이 적용됩니다. 또한 특별공제(주택자금,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이용, 대중교통 이용 등)도 추가로 적용할 수 있어 실제 과세표준은 연봉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액의 15%를 공제받는 특별공제는 최대 300만원까지 적용 가능하니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맞벌이 부부는 청약 가점제에서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맞벌이 가정은 2점에서 5점 정도의 추가 점수가 부여됩니다. 단, 이 점수는 지역별, 주택종류별, 공급유형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일반민간주택 청약과 지방의 공공분양주택 청약의 가점 체계가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청약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사전에 국토교통부의 '주택청약자격 자가진단 서비스'를 활용하면 정확한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나 국민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상담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 청약 시에는 소득증명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국민연금가입내역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미리 정확한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소득계산에 자신이 없다면 세무사나 주택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마무리하며
저희 예슬 부부 사례에서 보셨듯이, 맞벌이 부부의 청약 소득계산은 단순 연봉 합계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다양한 공제를 적용하면 생각보다 소득이 줄어들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거예요. 저도 처음엔 "우리는 안 되겠다" 싶었지만, 공제 적용법을 제대로 알고 맞벌이 가점까지 활용하면 기회는 있습니다. 지금 바로 국토교통부 자가진단 서비스로 여러분의 자격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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